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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상반기 회고
    일상 2022. 7. 8. 14:41

    지난 기간 있었던 일들을 되새기려 회고록을 작성해봐야겠다.

    월별로 쓰기는 힘들 것 같고... 일단 반기별로 써보자.

     

    벌써 2022년도 반이 지나갔다. 올해 상반기는 꽤 바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기억나는건 별로 없다...???

     

    1월

    프로그래머스의 인공지능 데브코스를 참여하는 김에,

    "코테 준비도 프로그래머스에서 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문제들을 풀었다.

    프로그래머스의 장점이라면 일단.. "카카오 문제"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카카오 코테가 가장 어려운 코테라고 생각하는데, 카카오 문제들이 모두 있기에 이것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백준보다는 문제가 적다는 것이 단점이다.

    아무래도 하나의 알고리즘에 익숙해지려면 여러 유사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하는데,

    이를 채워줄 만한 문제는 프로그래머스에는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프로그래머스로 준비했고, 7월인 지금 돌이켜보면 성과는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상황

    지금은 잠깐 쉬고 있지만, 또 마음이 내키면 다시 문제를 풀어야겠다.

    이게 문제가 안풀리면 스트레스 받는데 또 문제가 풀리면 재미있기 때문에 한 번 풀기 시작하면 끊을 수가 없다...

    다음에는 백준으로가서 티어를 올려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2월

    아도이 콘서트에 갔다!

    사실 아도이 노래는 다 비슷비슷한 감이 있어서 몇곡 듣고 말았었는데, 콘서트에 다녀오고나서 엄청 들었다.

    마지막 곡쯤에서부터는 어두운 배경에 보컬분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데 주인공 같고, 너무 멋있어보였다.

    나도 어디선가 주인공이 되고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콘서트의 주인공

     

    2월 말에는 졸업을 했다.

    친구가 없는건 아니지만 원래 좀 내향적이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졸업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너무나도 감사한 하루였다.

    인간 화환이 된 나

    3월

    3월에는 갓생을 살기 위해서 미라클 모닝을 했다.

    챌린저스에 돈까지 내고 2주정도 인증을 했는데, 2주가 지나고는 말짱 도루묵이었다고 한다...

    인증을 위한 아침 세수

    이제는 늦어도 8시엔 일어나보자.......

     

    4월

    이때쯤부턴 머리가 복잡해졌고, 조바심이 났다. 그래서 그냥 걸었다.

    신천의 거북이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는게 아니라 아무 생각을 안하려고 노력했다.

    풀이랑 동물들 보면서 걸으면 좀 개운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효과가 좋을지도?

     

    라인에서 면접을 봤다. 처음 보는 면접인데다가 준비할 시간도 별로 없어서 엄청 쫄아있었다.

    1시간의 면접 시간 중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내가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결과는 당연히 광탈했는데, 준비가 부족해 지식이 부족한 것도 있었겠지만 직무 자체를 잘못 지원했구나 라는 생각도 했다.

     

    5월

    데브코스를 수료했다.

    여기서도 생각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고, 다들 대단해보였다.

    같은 수업을 듣지만, 수업 외에도 캐글을 한다던가, 대학원을 다닌다던가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강사님들과 멘토님들이 해주신 말씀들도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

    어찌보면 이 블로그도 데브코스 덕분에 시작한 만큼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마지막 발표회

     

    6월

    가장 큰 사건이라고 한다면, 수 많은 탈락 끝에 취업을 했다!

    아직 첫 출근을 안해서 밝히긴 조심스럽지만, 서울에 있는 스타트업에 취업을 했고,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나는 머신러닝을 시작했지만 새로운 모델이나 학습방법에 대한 연구보다는 개발을 위주로 하고싶었는데,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또 도메인 자체가 내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도메인이라서 기대도 된다.

     

    돌이켜보면...

    졸업을 하고 본격적으로 취준을 하면서 자소서도 엄청 쓰고, 공부도 했고, 또 나름대로 지쳐서 퍼져있기도 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집중을 하고 쉴땐 확실히 놀면서 쉬었어야 했는데 아무래도 취업이 막막하니까

    한 켠에 걱정거리가 있어 제대로 쉬질 못했던 것이 좀 큰 것 같다.  

     

    이제 취업한 만큼, 걱정 좀 내려놓고 좀 쉬다가 다시 또 열심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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