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 내가?

요즘 주변에서 일상이나 감정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있다. 

인스타만 봐도 부캐를 만들어서 친한사람들이랑만 감정을 공유하는 친구들이 많이 생겼는데,

그저 감정을 숨기기만 했던 나는 좀 신기하면서도 일말의 부러움이 있었다~

 

블로그도 그렇다.

이전부터 뭔가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꾸준히 하기 어렵고...

이런 글을 쓰고 공유한다는게 좀 오글거리고 약간 관종인것 같다는 느낌을 언제나(지금도) 갖고 있었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해보고 욕해라! 라는 마인드로 블로그를 시작한다.

뭐 관종이면 어때~

 

암튼 이런 이유도 있고,

이번에 프로그래머스 데브캠프에서 TIL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해서 블로그를 판 것도 있다.

전에는 그냥 프라이빗 깃에 업로드 했었는데, 이건 진짜 프라이빗이라서..... 공유할 수준이 안되니까

블로그를 파서 다시 좀 깔끔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왕 블로그로 일상 공유하는거 개발이야기뿐만 아니라 독서나, 영화, 게임, 음악 등 내가 좋아하는거 다 공유할거임.

일단 독서한거랑, 프로젝트 정리부터 올려야겠다...